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동양사태 피해자 779명, 326억 손배소송

등록 2014-01-21 20:32

“감독 소홀” 금감원에도 책임 물어
금융소비자원은 21일 동양그룹의 사기성 기업어음(CP)과 회사채 판매로 피해를 본 779명이 동양그룹과 금융감독원, 정부를 상대로 326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소장에서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 등은 공모해 동양레저가 만기에 갚을 능력이 없는데도 기업어음을 판매했다. 정당한 사유 없이 투자자들의 이익을 해치면서 자신과 계열사가 이익을 얻도록 했고 이는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불법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에 대해서도 “감독을 소홀히 했다”며 손해배상 책임을 물었다.

지난 6일 대전의 농촌지역 피해자들도 동양증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동양그룹 사태로 인한 피해자들의 소송이 줄을 잇고 있다.

현재현(65) 회장 등 그룹 경영진들은 현재 검찰에 구속됐으며, 조만간 재판에 넘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