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평 재경부 정책홍보관리실장이 최근 ‘농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이라는 비매품 책자를 자비로 발간해 직원들에게 나눠줘 화제다. 국장 교류제에 의해 농림부에서 1년8개월 동안 실무국장을 맡아 근무한 뒤 최근 재경부로 복귀한 장 실장은 100쪽 분량의 이 책에서 우리 농업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식량자급, 농가부채, 농협 개혁, 지역농업발전 등을 우리 농업이 풀어나가야 할 주요 과제로 꼽았다.
장 실장은 경제기획원 사무관 시절부터 농정 예산을 담당하면서 농업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으며 국장 교류제에 응해 농림부에서 농정국장 등을 맡았다.
권태호 기자 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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