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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새마을호 열차 60% 전기 열차로 바뀐다

등록 2014-05-07 16:10

현재 운행 중인 새마을호 열차 60%가 전기 열차로 바뀐다.

 7일 한국철도공사는 현재 운행 중인 새마을호 열차 하루 50회(왕복 기준) 가운데 경부선, 호남선, 전라선 등 전기철도화 구간의 30회 운행을 오는 12일부터 7월 말까지 모두 전기 철도인 ‘아이티엑스(ITX)-새마을’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장항선, 중앙선 등 비전철화 구간의 새마을호 열차는 하루 20회를 기존 경유 열차로 운행한다. 아이티엑스는 ‘인터시티 트레인 익스프레스’의 약자로 도시간 급행 철도라는 뜻인데, 한국에서는 도시간 전기 철도를 말한다. 현재 경춘선에도 전기 철도가 투입돼 ‘아이티엑스-청춘’이라는 이름으로 다닌다.

 이번에 투입되는 아이티엑스-새마을은 한 객차에 50~74개 자리가 마련된 6개의 객차로 이뤄져 있으며, 전체 자릿수는 376석이다. 아이티엑스-새마을은 전기 철도 방식이어서 고속 운행 때도 소음과 진동이 적으며, 휠체어석과 수유실, 물품 보관함 등 새 편의 시설도 갖췄다. 이 열차의 최고 속도는 기존 새마을호와 같은 시속 150㎞이며, 요금은 당분간 기존 새마을호와 같게 유지할 계획이다.

 철도공사 홍승표 여객마케팅처장은 “이번에 아이티엑스-새마을이 투입되는 경부·호남·전라선의 전기 철도화 작업을 지난 2011년 마쳤으며, 앞으로 나머지 새마을호 하루 20회 운행과 무궁화호 하루 264회 운행을 모두 전기 철도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 철도는 기존 경유 철도보다 환경 악영향이 작으나, 비용은 더 든다.

세종/김규원 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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