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날인 4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간간히 비가 내릴 전망이다. 그러나 투표를 하기엔 너무 덥지 않은 적당한 날씨다.
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충남 이남 지방이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뿌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 동해안과 경남은 20~60㎜, 전남과 경북 내륙, 강원 영동, 제주는 5~20㎜, 충북 서해안과 전북은 5㎜ 내외다.
오전 최저 기온은 서울 19도, 대구 17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6도, 부산 21도, 대구 22도, 광주 26도로 어제보다 2~3도 높아 한낮에는 다소 덥겠다.
오늘도 남해안 일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월호 사고 50일째로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전남 진도 인근 해역은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파고는 1~1.5m, 풍속은 8~12㎧, 수온은 15.8도로 예상된다. ♣H6s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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