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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내가 박 대통령 악수 거부한 이유는…

등록 2014-06-04 15:45수정 2014-06-04 16:01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에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를 마친 뒤 참관인들을 격려하며 악수를 위해 손을 내밀었으나 한 참관인이 자리에 앉아 악수를 거부하고 있다. 이 남성은 노동당 참관인으로 확인됐다. 2014.6.4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에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를 마친 뒤 참관인들을 격려하며 악수를 위해 손을 내밀었으나 한 참관인이 자리에 앉아 악수를 거부하고 있다. 이 남성은 노동당 참관인으로 확인됐다. 2014.6.4 /연합뉴스
‘투표소 악수 거부’ 김한울씨, 페북에 글 올려
“죽어가는 사람들의 손을 먼저 잡으라고…”
4일 투표소를 찾은 박근혜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해 화제가 된 김한울 노동당 종로·중구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악수를 거부한 이유’를 밝혔다.

김한울 국장은 페이스북에 “죽어가는 사람들의 손을 먼저 잡으라고, 사라져가는 희생자들 장애인들 노동자들 해고자들 촌로들 그들의 손을 먼저 잡고 구하고 도운 후에나 손을 내밀라고 그의 손을 잡지 않았다”고 적었다. 그는 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투표를 마친 후, 무책임하고 몰염치한 자가 어울리지 않게 대통령이랍시고 악수를 청하는 게 아닌가”라며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악수에 응하지 않았다”고 썼다.

김한울씨 페이스북 화면 갈무리
김한울씨 페이스북 화면 갈무리

김 국장은 앞서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친 뒤 관계자들에게 차례로 악수를 건넨 박근혜 대통령의 손을 앉은 채로 거부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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