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8일 낮 시민들이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 도시형 장터 ‘마르쉐’를 찾아 장을 보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이번주는 일찍 시작된 더위가 다소 소강 상태를 보이는 한 주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화요일인 10일까지는 가장 높은 지역에서도 30도에 머무르고, 수요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며 28도까지 떨어진 뒤 주말까지 29도를 넘는 지역이 없을 전망이라고 8일 예보했다.
주초에는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9일은 전국이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가 경남 내륙에서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강원 영서 남부·충북·남부 내륙 일부에서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10일은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중북부,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도 일부에 오후부터 밤 사이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김정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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