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는 밤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이 밝혔다. 또 9일 밤부터 10일 아침 사이 서해안, 남해안, 일부 내륙에 안개가 낄 가능성이 있어 교통안전에도 주의가 요망된다.
6·10항쟁 27년이 되는 날인 10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울·경기도, 충청남도, 경상남북도 동해안에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부터 밤까지 강원동해안을 뺀 대부분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 또 내륙 대부분에서 낮부터 밤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 우박도 예상된다. 서울·경기도와 충청남도 일부 지역에서는 새벽에도 천둥·번개가 있을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10일 아침 기온은 15도에서 20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8도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H6s이유진 기자 fro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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