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3일 오후 4시20분 현재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경북내륙과 강원도 영서 일부지방에는 10~20mm내외의 다소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다고 밝혔다.
또 밤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세월호 사고가 난 진도 앞바다는 엷은 안개가 끼고, 시정안 7.1km로 좋은 편이다. 바람은 서풍 4.5m/s, 유의파고는 0.3m로 관측된다.
14일인 토요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많다가 아침부터 대체로 맑겠다. 아침에 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을 것으로 보여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14도에서 18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1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전해상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전망이다.
15일 일요일은 전국 대체로 맑고 아침 최저기온은 14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2도로 다소 더울 것으로 보인다.
♣H6s이유진 기자 fro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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