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잠 못들고 뒤척인 분이 있다면, 열대야가 발생한 지역일 수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 춘천 강릉 속초 대구 포항 지역에 밤 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가 나타났다.
오늘도 낮 기온이 27도에서 35도로 전국 곳곳이 폭염이다. 기상청은 오전 11시를 기해 강릉과 대구, 경상남북도 일부에 폭염경보를 내린다. 경기도와 강원도 충북 전남 경북 경남 대전 광주 울산은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는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북부를 중심으로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 이번 비는 밤부터 내일(23일)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예상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영서, 서해5도에 30~80㎜, 충청남북도와 강원영동은 10~50㎜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22일 늦은 밤에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에 호우 예비특보를 내렸다.
김용철 기자 yckim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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