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속보] ‘나크리’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
5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

등록 2014-08-01 15:53수정 2014-08-01 15:59

서해로 북진중…제주 내일부터 직접 영향권
시간당 40mm 넘는 비 예상…무더위는 주춤
태풍 나크리 예상 진로도(1일 오전 9시 현재) 기상청 제공
태풍 나크리 예상 진로도(1일 오전 9시 현재) 기상청 제공
북상하는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캄보디아의 꽃 이름)의 영향으로 2일부터 5일까지 전국 대부분의 지방이 흐리고 비가 올 전망이다.

나크리는 1일 오전 9시 현재 최대 풍속 초속 25㎞, 강풍 반경 380㎞의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해 제주도 남쪽 510㎞ 해상에서 시속 30㎞로 서해 쪽을 향해 북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2일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고, 나크리가 서해상으로 진입하는 3일은 전라남북도, 충청남도 서쪽 지역으로 직접 영향권이 확대되겠다고 기상청이 내다봤다. 나머지 지역은 2일부터 점차 간접 영향권에 들어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2일과 3일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시간당 40mm가 넘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고, 서울·경기도·충청 이남 지방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많으리라 예상된다며 안전 사고에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이어지고, 충청남북도는 낮부터,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지방은 밤부터 비가 오리라고 예보했다. 3일부터 5일까지는 전국이 나크리의 직간접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1일 오전 5시부터 2일 밤 12시까지 제주도 100~200mm(많은 곳 300mm 이상), 남부지방(경상북도 제외) 20~60mm(남해안·지리산 부근 100mm 이상), 경기·강원·충남북·경북도 5~40mm 등이다. 비가 오는 탓에 낮 최고기온이 다소 내려가 2일 26~33도, 3일 25~30도 범위를 나타내리라 예상됐다.

김정수 선임기자 jsk21@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