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에는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전라북도·경상북도 등에 비가 내리고 있다. 내일도 전국이 선선하고 일부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이어지겠다.
오후 4시 현재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서울과 경기도도 퇴근 시간대에 흐리고 약한 비가 오겠다. 기온은 21~26도 가량 되겠다.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안전운행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도 계속해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다만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내일 새벽에, 충청남북도는 늦은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다. 다만 일부 서울·경기도·강원도에서도 오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13일 오후 5시부터 15일 자정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남부지방과 제주는 20~60㎜, 충청도·강원도 5~30㎜, 서울과 경기는 5㎜ 안팎이다. 그러나 경남해안에는 80㎜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오늘은 흐리고 비가 내려 전국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밑돌아 선선했다. 내일도 전국이 흐린 날씨로 낮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15일쯤 평년기온인 30도선을 회복하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안전 운행에 신경써야 한다. 오늘과 내일 서해상과 남해상에서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일 낮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 남해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서보미 기자 spr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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