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0일 지난해 12월 담뱃값 인상 이후 3개월 단위로 흡연율 모니터링을 실시해 온 결과 9월 현재 성인 남성 흡연율은 50.3%로 지난해 57.8%에서 7.5%포인트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5년 동안 비가격 위주의 금연정책으로 흡연율이 연 평균 1%포인트 준 데 견줘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복지부는 평가했다.
특히 10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 흡연율은 2004년 9월 60.7%에서 2005년 9월 39.4%로 21.3% 포인트나 줄었고, 100~199만원 계층도 13.0%포인트가 줄었다. 이창곤 기자 go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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