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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교육부 정신차리라’…청사정문앞 ‘노란 리본 수백개’

등록 2014-09-18 21:31

“박정희 군사독재 때 미니스커트나 장발 단속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요?” 세월호 참사 뒤 전국의 어머니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모임인 ‘리멤버0416’ 회원들이 18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청사 정문 앞에 노란 리본 수백개를 매달았다.(사진) 교육부가 지난 16일 전국 시·도교육청 17곳에 공문을 보내 리본을 달거나 점심 단식, 1인시위 등을 하지 말도록 지시한 것을 비판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교육부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는 1인시위를 날마다 이어갈 참이다. 다섯 남매를 키우고 있는 오지숙(38) 리멤버0416 대표는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하고 기억하려는 의지를 다른 부처도 아닌 교육부에서 강제로 막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비판했다. 
글·사진 전진식 기자 <A href="mailto:seek16@hani.co.kr">seek16@hani.co.kr</A>
“박정희 군사독재 때 미니스커트나 장발 단속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요?” 세월호 참사 뒤 전국의 어머니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모임인 ‘리멤버0416’ 회원들이 18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청사 정문 앞에 노란 리본 수백개를 매달았다.(사진) 교육부가 지난 16일 전국 시·도교육청 17곳에 공문을 보내 리본을 달거나 점심 단식, 1인시위 등을 하지 말도록 지시한 것을 비판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교육부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는 1인시위를 날마다 이어갈 참이다. 다섯 남매를 키우고 있는 오지숙(38) 리멤버0416 대표는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하고 기억하려는 의지를 다른 부처도 아닌 교육부에서 강제로 막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비판했다. 글·사진 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박정희 군사독재 때 미니스커트나 장발 단속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요?” 세월호 참사 뒤 전국의 어머니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모임인 ‘리멤버0416’ 회원들이 18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청사 정문 앞에 노란 리본 수백개를 매달았다.(사진) 교육부가 지난 16일 전국 시·도교육청 17곳에 공문을 보내 리본을 달거나 점심 단식, 1인시위 등을 하지 말도록 지시한 것을 비판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교육부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는 1인시위를 날마다 이어갈 참이다. 다섯 남매를 키우고 있는 오지숙(38) 리멤버0416 대표는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하고 기억하려는 의지를 다른 부처도 아닌 교육부에서 강제로 막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비판했다.

글·사진 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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