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진실과 정의는 무너졌는가?’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한 24일(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에 박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이런 질문을 담은 광고가 실렸다. 광고는 ‘유가족들이 겪고 있는 비참한 현실’, ‘공정성이 무너진 사법부’, ‘깨어진 약속과 묵살된 국민의 목소리’ 등 3개의 제목 아래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이 막혀 있는 현실, 국정원의 대선 관여에 대한 사법부의 무죄판결, 박 대통령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약속한 뒤 이를 묵살한 점을 비판했다. 세월호 관련 뉴욕타임스 광고는 3번째다. 광고는 정의와 진실을 위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면서, 아울러 한국의 민주주의 가치를 파괴하는 행동 중단을 요구했다. 이 광고는 재미동포 여성들이 주축이 돼 1629명이 참여한 크라우드펀딩으로 6만5820달러를 모아 게재했다. 미국 외에 한국 영국 독일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등 27개국에서 동참했다.
뉴욕/박현 특파원 hyun21@hani.co.kr
‘대한민국의 진실과 정의는 무너졌는가?’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한 24일(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에 박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이런 질문을 담은 광고가 실렸다. 광고는 ‘유가족들이 겪고 있는 비참한 현실’, ‘공정성이 무너진 사법부’, ‘깨어진 약속과 묵살된 국민의 목소리’ 등 3개의 제목 아래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이 막혀 있는 현실, 국정원의 대선 관여에 대한 사법부의 무죄판결, 박 대통령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약속한 뒤 이를 묵살한 점을 비판했다. 세월호 관련 뉴욕타임스 광고는 3번째다. 광고는 정의와 진실을 위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면서, 아울러 한국의 민주주의 가치를 파괴하는 행동 중단을 요구했다. 이 광고는 재미동포 여성들이 주축이 돼 1629명이 참여한 크라우드펀딩으로 6만5820달러를 모아 게재했다. 미국 외에 한국 영국 독일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등 27개국에서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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