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진 목사(왼쪽), 정혜신 박사(오른쪽)
아쇼카 한국(이혜영 대표)은 올해의 아쇼카 펠로로 ‘세상을 품은 아이들’의 명성진(왼쪽) 목사와 ‘공감인’의 정혜신(오른쪽) 박사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아쇼카 한국은 두 사람이 각각 청소년범죄 재범률과 한국 사회 전반의 높은 자살률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시스템을 창안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아쇼카 한국은 새로 선정된 두 명의 펠로에게 3년간 생활비를 지원한다. 아쇼카 펠로는 사회의 시스템을 변화시킬 만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행해나가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도약 단계에 이른 사회혁신기업가(Social Entrepreneur)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아쇼카는 사회혁신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비영리조직으로, 지난 33년간 약 3000명에 이르는 사회혁신가들을 ‘아쇼카 펠로’라는 이름으로 발굴해 지원해왔다. 아쇼카 한국은 현대해상, 현대백화점, 루트임팩트를 창립 파트너로 하여 2013년 3월 공식 출범했으며, 지난해 3명의 한국 펠로를 선정했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