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진보당 서버 압수수색 방해 박원석 벌금형…의원직 유지

등록 2014-10-27 21:01

윤진식 전 의원은 정치자금법 무죄
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27일 압수수색을 막으면서 경찰관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기소된 박원석(44) 정의당 의원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박 의원은 2012년 5월 진보당 서버관리업체 사무실 앞에서 비례대표 부정 경선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의 압수수색영장 집행을 방해하고 경찰관을 밀쳐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지만, 항소심은 반성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벌금을 1000만원으로 올렸다.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죄 이외의 죄목으론 금고형 이상을 선고받아야 의원직을 상실하기 때문에, 박 의원은 이번 판결로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또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2008년 총선을 앞두고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한테서 4000만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된 윤진식(68) 전 새누리당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윤 전 의원은 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추징금 40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항소심은 돈을 줬다는 유 회장 진술이 일관성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윤 전 의원은 6월에 의원직을 사퇴하고 충북도지사 선거에 나섰다가 낙선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