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11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 점차 흐려지겠다. 늦은 밤 경기북부 서해안에 비가(강수확률 60%) 오는 곳도 있겠다.
아침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춘천 1도, 대전 2도, 청주·전주 3도, 서울·대구·광주 5도 등으로 다소 춥겠다. 낮에는 춘천 13도, 청주 14도, 서울·전주·대전 15도까지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 안팎에 이르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서해안 일부 지방과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내륙 일부 지방에는 서리가 내리겠으니 농작물 관리와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수요일인 모레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겠고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다.
조승현 기자 sh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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