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교도소 갈래” 슈퍼에서 20원 뺏어 황당한 강도 “소원대로” 구속

등록 2005-09-23 20:02수정 2005-09-23 20:02

한가위 연휴에 가족과 다투고 홧김에 교도소에 가겠다며 어이없는 강도 행각을 벌인 ‘황당한 강도’가 ‘소원대로’ 철창 신세를 지게 됐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19일 천호동 임아무개(55)씨가 운영하는 슈퍼마켓에 흉기를 찬 채 들어가 1천원을 요구한 혐의(특수강도)로 이아무개(39)씨를 23일 구속했다. 이씨는 흉기를 허리춤에 찬 채 피해자 임씨에게 1천원을 요구했고, 이씨와 동네에서 마주쳐 안면이 있는 피해자 임씨는 1천원을 주고 돌려보내려 했는데도 이씨는 “내가 돈을 빼앗았으니 경찰에 신고하라”고 요구했다. 이씨는 임씨가 신고하지 않자 흉기를 꺼내들고 금고 안에 있던 10원짜리 동전 2개를 집어든 뒤 또다시 경찰에 신고하라고 실랑이를 벌이다가 마침 이를 목격한 임씨 부인이 경찰에 신고해 붙잡혔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