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25일은 전국이 흐리다. 일부 지역에 내리던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24일 밤 강원도(영서북부 제외)와 충청북도, 남부지방에 내리던 비는 새벽에 서쪽지방부터 그칠 전망이다. 강원중북부 산간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강수확률은 60~90%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대전 7도, 대구와 울산이 1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대전과 대구 14도, 부산은 15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이면서 큰 추위는 없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 먼 바다, 동해 전 해상, 남해 먼 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서 1.5m~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m~2.5m로 일겠다. 동해안에는 새벽부터 북동풍이 강하게 불면서 너울에 의한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조업하는 선박과 해안 인근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박수진 기자 jjin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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