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인사 전횡 등을 이유로 직원들로부터 퇴진을 요구받은 박현정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가 5일 서울 세종로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사퇴 거부 의사를 밝히며 “직원들의 배후에는 정명훈 예술감독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직원들의 폭로에 대해서는 즉답을 회피하면서도, 이번 폭로가 이달 말 계약기간이 끝나는 정 감독의 순조로운 재계약을 위해 자신을 ‘정치적 희생양’으로 삼은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박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던 중 음료를 마시는 모습.
글 손준현 기자, 사진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성희롱, 인사 전횡 등을 이유로 직원들로부터 퇴진을 요구받은 박현정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가 5일 서울 세종로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사퇴 거부 의사를 밝히며 “직원들의 배후에는 정명훈 예술감독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직원들의 폭로에 대해서는 즉답을 회피하면서도, 이번 폭로가 이달 말 계약기간이 끝나는 정 감독의 순조로운 재계약을 위해 자신을 ‘정치적 희생양’으로 삼은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박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던 중 음료를 마시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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