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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로 분장한 이들이 성탄을 축하하는 모습. AP 연합뉴스
전국적으론 구름이 많이 끼다가 오후에 맑아질 전망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수요일은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도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
기상청 예보를 보면, 오늘은 경기 동부, 강원도, 충북 북부 등 중부내륙 지방 중심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이나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지만 아침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적으론 구름이 많이 끼다가 오후에 맑아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4~4도, 낮 최고기온은 2~12도로 예상된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부산 4도, 대구 0도, 광주 1도, 대전 0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부 지방은 어제 아침보다 4~5도 가량 올라가겠다. 남부 지방도 어제 아침보다 1~4도 정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4도, 부산 12도, 대구 10도, 광주 9도, 대전 7도로 전망된다. 중부 지방은 어제 아침보다 1~2도 가량 오르겠다. 남부 지방도 어제보다 3~4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보통 24일 밤부터 25일 당일까지 눈이 내리는 것을 말한다. 기상청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과 크리스마스인 내일(25일)은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지 않고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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