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국민 10명 중 6명 “‘비리 경제인’ 가석방 반대”

등록 2014-12-26 10:43수정 2014-12-26 11:10

10명 중 6명의 국민은 비리 경제인의 가석방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구속된 경제인의 가석방’의 찬반을 물어 본 결과, ‘가석방을 찬성한다’는 의견(58.1%)이 반대한다는 의견(22.0%) 보다 세배 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60살 이상을 뺀 모든 계층이나 집단에서 ‘경제인 가석방 반대’ 의견이 ‘경제인 가석방 찬성’ 의견보다 높았다.

나이대별로 보면, 60살 이상(찬성 42.7%, 반대 25.4%)에서 찬성 의견이 높은 반면, 50대 이하 모든 나이대에선 반대 의견이 다수였다. 특히 30대에서 83.2%로 가장 높았다. 이어 20대(19세 포함) 67.3%, 40대 63.0%, 50대 54.8% 등의 차례였다. 찬성 의견은 40대 20.2%, 50대 18.9%, 20대 15.3%, 30대 10.6% 등의 순서였다.

정당지지층별로 보면 반대 의견은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에서 72.0%로 가장 높았고, 새누리당 지지층은 42.0%, 무당층은 59.0%로 나타났다. 찬성 의견은 새누리당 지지층이 36.7%, 새정치연합 지지층은 8.8%, 무당층 이 16.6%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반대 의견이 중도층에서 71.4%로 가장 높았고, 진보층 56.7%, 보수층 44.8% 등의 차례였다. 찬성 의견은 보수층 35.9%, 진보층 23.5%, 중도층 14.4%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71.1%)에서 반대 의견이 가장 높고 대전·충청·세종(69.8%), 경기·인천(59.8%) 등으로 집계됐다. 찬성 의견은 대구·경북(28.0%), 대전·충청·세종(24.6%), 부산·경남·울산(22.7%)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12월24일 전국 19살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