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해돋이 보러 갈 땐 단단히 여미세요

대관령 하늘목장/이종근 기자 [e-mail]

새해 첫날인 오늘(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아 해돋이를 볼 수 있겠지만, 기온이 크게 떨어져 강추위가 예상된다. 해돋이를 보러 나갈 경우엔 보온에 신경 써야겠다.

기상청 예보를 보면, 목요일인 1일은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과 충북 중남부,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눈(강수확률 60~80%)이 오겠다. 눈은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2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도, 낮 최고기온은 -4~3도로 예상된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10도, 부산 -4도, 대구 -5도, 광주 -3도, 대전 -7도로 예상된다. 중부 지방은 어제 아침보다 6~8도 가량 내려가겠다. 남부 지방도 어제 아침보다 5~9도 정도 떨어지겠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4도, 부산 2도, 대구 1도, 광주 0도, 대전 -2도로 전망된다. 중부 지방은 어제 낮보다 4~5도 가량 내려가겠다. 남부 지방도 5~7도 정도 낮겠다.

금요일인 2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3~-1도, 낮 최고기온은 -3~7도로 예상돼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구름 많고 오전에 중부 지방(강원도 제외)과 전라북도, 경북 북부에 눈(강수확률 60%)이 오다가 오후엔 그치겠다. 늦은 오후부터는 대체로 맑겠다.

정혁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