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아침 반짝 추위…일요일은 낮부터 찌푸려

토요일인 오늘(17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5도를 보이며 반짝 춥겠다. 기온은 어제보다 떨어지고 오전에는 바람도 많이 불 것으로 예상돼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낮부터는 바람이 다소 잦아들겠다.

기상청 예보를 보면, 중국 북부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상 1도, 낮 최고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8도가 되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 -5도, 부산 0도, 대구 -2도, 광주 -2도, 대전 -4도로 예상된다. 중부 지방은 어제보다 3~4도 가량 내려가고, 남부 지방도 어제보다 4~5도 정도 떨어지겠다.

낮 기온은 서울 1도, 부산 8도, 대구 6도, 광주 4도, 대전 3도로 전망된다. 중부 지방은 어제보다 3~4도 가량 내려가고, 남부 지방도 어제보다 2~4도 정도 떨어지겠다.

일요일인 1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중부 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경북 서부 내륙엔 밤에 흐리고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다. 서울과 경기엔 늦은 오후 때때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 기온은 1도에서 9도가 되겠다.

정혁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