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옥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검사 출신인 박상옥(59·사진·사법연수원 11기)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이 새 대법관 후보자로 임명제청됐다.
대법원은 21일 “양승태 대법원장이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 박 원장을 새 대법관으로 임명제청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2월17일 퇴임하는 신영철(61·8기) 대법관의 후임으로, 국회의 임명동의를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박 후보자는 경기도 시흥에서 태어나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2008년 서울북부지검장을 끝으로 검찰을 떠났고, 지난해부터 형사정책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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