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저관광정보도’ 등 2권
해양조사원, 무료로 나눠줘
해양조사원, 무료로 나눠줘
전국 바닷가 관광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책이 나왔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26일 “해양레저·스포츠 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국민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양레저관광정보도>와 <소형선 항만안내도(동해안편)>를 발간해 무료로 나눠준다”고 밝혔다.
<해양레저관광정보도>는 지난 10여년 동안 제작한 바닷가 관광정보 안내문에 다양한 최신 정보들을 추가해 펴낸 책이다. 바닷가를 끼고 있는 전국 50여개 지방자치단체의 해안경관도로, 테마공원, 박물관, 바닷가 캠핑장, 해양축제, 어촌체험마을, 갯벌체험장, 지역특산물, 대표 음식점 등 1000여가지 정보를 지역별 지도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전국 바닷가 관광지 위치를 나타낸 지도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국 해양관광지 정보를 손쉽게 볼 수 있는 스마트 해양레저카드(khoa.go.kr/theme_book)도 만들었다.
<소형선 항만안내도(동해안편)>에는 동해안 130여개 무역항, 연안항, 어항, 요트 마리나항의 항해 참고도면, 항만시설, 선박 수리보급 정보, 숙박시설과 여행 정보, 관련기관 연락처가 담겨 있다. 남해안과 서해안 소형선 항만안내도는 이미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나왔다.
두 책자 모두 배송료만 부담하면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희망자는 27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과 블로그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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