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해군기지 인근에 들어설 해군 관사 건립을 반대하며 공사장 출입구에 6m 높이의 망루를 설치하고 농성 중이던 강정마을 주민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지난 31일 오후 국방부의 행정대집행을 위해 철거에 나선 용역업체 직원,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뒤쪽으로 눈 덮인 한라산이 보인다.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주민 등 24명이 경찰에 연행됐으며, 농성 천막과 망루 등은 이날 밤 늦게 모두 철거됐다. 서귀포/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제주 서귀포 해군기지 인근에 들어설 해군 관사 건립을 반대하며 공사장 출입구에 6m 높이의 망루를 설치하고 농성 중이던 강정마을 주민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지난 31일 오후 국방부의 행정대집행을 위해 철거에 나선 용역업체 직원,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뒤쪽으로 눈 덮인 한라산이 보인다.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주민 등 24명이 경찰에 연행됐으며, 농성 천막과 망루 등은 이날 밤 늦게 모두 철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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