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바람과 함께 추운 날씨가 이어진 저녁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차려입은 관광객들이 거리에서 떡볶이를 먹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영하 6도 예상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 낮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 낮아
월요일인 9일에는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다가 낮부터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하 6도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3도까지 오르겠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2도 △대전 영하 10도 △부산 영하 6도 △대구 영하 9도 △광주 영하 8도 등으로 어제보다 낮겠고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1도 △대전 1도 △부산 2도 △대구 3도 △광주 1도 등으로 어제보다 조금 높을 전망이다. 낮 동안 중부 서해안을 비롯한 내륙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전국의 하늘은 대체로 맑지만 낮부터 흐려져 지역에 따라 산발적으로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경기 남부는 늦은 오후, 강원 영서 남부는 밤에 눈(강수확률 60~70%)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전라남북도와 전남 서해안은 구름이 많고 새벽에 눈발(강수확률 60%)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도 눈(강수확률 60~80%)이 오다가 낮에 점차 그치겠다.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이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도 영서 지역은 오전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중부 전해상과 남해 동부 앞바다를 제외한 전해상에서 2.0~6.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1.0~3.0m로 일겠다.
박수진 기자 jjin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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