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쨍한 하늘 거센 찬바람…맵찬 금요일

김명진 기자 [e-mail]

토요일 낮부터 풀려

금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하다.

기상청은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주말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더 춥겠다”고 전망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지역에 따라 영하 9도에서 영하 1도로 어제보다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7도로 역시 어제보다 낮겠다. 이번 추위는 토요일 낮부터 풀릴 것으로 보인다.

바다 물결은 동해 전해상에서 1.5~4.0ｍ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 먼바다와 남해서부서쪽 먼바다, 제주도 전해상에서는 1.5~3.0ｍ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은 0.5~2.5ｍ로 일겠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박수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