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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돌아온 러버덕, 의자로 부활하다

등록 2015-03-10 16:57수정 2015-03-10 17:26

10일 오후 서울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롯데갤러리에서 ‘러버덕 업사이클링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서울 석촌호수에 전시했던 러버덕을 해체한 재료로 만든 흔들의자 24개를 전시하며, 전시장 천장과 바닥은 바람과 물을 연상할 수 있도록 꾸며 흔들의자에 앉으면 물 위에 뜬 러버덕을 탄 것 같은 느낌을 받도록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제공
10일 오후 서울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롯데갤러리에서 ‘러버덕 업사이클링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서울 석촌호수에 전시했던 러버덕을 해체한 재료로 만든 흔들의자 24개를 전시하며, 전시장 천장과 바닥은 바람과 물을 연상할 수 있도록 꾸며 흔들의자에 앉으면 물 위에 뜬 러버덕을 탄 것 같은 느낌을 받도록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제공
산업폐기물로 전락할 뻔했던 거대 고무 오리 ‘러버덕’이 예술 작품으로 부활했다.

러버덕 주 재료인 폴리비닐을 해체해 제작한 흔들의자 등을 전시하는 ‘러버덕 업사이클링 전시회’가 오는 10∼31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롯데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러버덕을 해체한 재료를 활용해 흔들의자 24개를 특별 제작했으며 전시장의 천정과 바닥은 각각 바람과 물을 연상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 영등포점 옥상 공원에는 높이 1.2m의 러버덕 모형에 소형 등받이 의자를 붙여 제작한 어린이용 러버덕 모형 의자를 6개 설치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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