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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우리동네 교통사고 유형…이런 사고 조심해야

등록 2015-03-23 13:20수정 2015-03-23 13:20

지난해 서울 25개 구 중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은 곳은 강서구(30명)로 나타났다. 강서구는 최근 도로를 정비하는 곳은 많은데 비해 중앙분리대 등 교통안전 시설이 미흡한 것이 원인으로 꼽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해 교통사고로 399명이 사망했고, 4만678명이 부상했다며 서울시내 자치구별 교통안전도를 23일 발표했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많은 곳은 강서구에 이어 동대문구 27명, 영등포구 25명 순으로 나타났다.

동대문구는 교통수요는 높지 않지만 경동시장, 청량리역 등 유동인구 많아 보행자 사고 많이 발생하는 것이 원인으로 꼽혔다. 영등포구는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등 도로가 많고, 유동인구가 많아 교통사고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의 경우 교통수요는 높지만 무단횡단 방지시설인 간이중앙분리대(5869개)를 가장 많이 설치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13명으로 비교적 낮았다. 반면, 강남구는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잦은 지점’이 서울 전체 1743곳 중 135곳(7.7%)으로 가장 많이 선정돼 시설개선 등 종합 대책이 필요한 지역으로 분석됐다.

택시사망사고는 유흥업소가 많은 영등포구·마포구, 버스사고가 많은 지역은 경기권 광역버스 출입이 잦은 시도 경계지역인 강서구·구로구로 나타났다. 또 노인 사망자수가 가장 높은 곳은 동대문구, 강서구, 강북구, 노원구 순이었다. 오토바이 사망사고는 이륜차 등록이 많은 성북구·동대문구·관악구와 교통통행량이 많은 강서구·용산구에서 많이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다수 교통사망사고는 교통여건과 수요에 비례해 발생했지만, 일부 구의 경우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과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돼 자치단체와 협의해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남 기자 3stri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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