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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주말에 정조 행차 볼까, 남사당패 볼까

등록 2015-04-02 22:24

수원 화성행궁 상설공연 개막
안성 남사당 공연 지난주 시작
화사한 봄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는 계절을 맞아, 경기 수원 화성행궁과 안성 남사당공연장에서 상설공연들이 다시 무대에 올려진다.

백성들이 왕을 맞이하는 정조맞이
백성들이 왕을 맞이하는 정조맞이
수원시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는 4일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주말 상설공연이 열린다. 화려한 정조대왕의 능행차 행렬을 재현한 능행차가 4일 오후 1시 수원 화성 연무대에서 화성행궁까지 1.5㎞ 구간에서 펼쳐진다. 조선시대 수원유수와 장용영 군사, 백성들이 왕을 맞이하는 정조맞이(사진)와 격쟁(억울한 일을 당한 백성이 왕에게 직접 호소하는 것), 화성행궁 입궁의 순으로 재현된다.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는 무예24기 공연과 코리아나 마칭밴드 등 다채로운 기념공연도 열린다.

화성행궁 앞 상설공연은 화성 축성을 기념해 열린 낙성연을 재현한 공연으로 궁중무용과 판굿, 줄타기, 사자춤 등과 함께 정조시대 이름을 떨친 장용영 수위의식이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에 펼쳐진다.

경기 안성시 보개면 남사당로 남사당공연장에서는 ‘안성 남사당 상설공연’이 3월28일부터 시작됐다.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일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남사당 상설공연은 남사당의 뛰어난 기예는 물론 조선 후기 남사당으로 유명한 바우덕이의 삶과 남사당의 생생한 이야기를 더욱 화려해진 조명과 영상 속에서 즐길 수 있다.

남사당 상설공연 예약은 인터넷(www.namsadangnori.or.kr)이나 전화(031-678-2517)로 할 수 있으며, 좌석은 예매순으로 배정된다. 예약 없이 방문한 관람객은 공연장 매표소에서 표를 사서 잔여석에서 관람할 수 있다.

지난해 화성행궁을 방문한 국내외 유료 관광객은 36만명이었고, 남사당 상설공연 유료 관광객은 3만1000명이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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