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 예보. 연합뉴스
15일부터 전국 시행…매일 4차례 발표
미세먼지와 함께 대표적인 대기오염물질로 꼽히는 오존 발생 예보가 내일부터 시작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오염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려고 15일부터 고농도 오존이 자주 발생하리라 예상되는 10월15일까지 6개월간 오존 발생 예보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자동차나 산업시설 등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N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이 자외선과 반응해 만들어지는 오존은 강한 산화력으로 인체의 호흡기나 눈 등을 자극해 손상을 입힌다.
오존 발생 예보는 ‘좋음-보통-나쁨-매우나쁨’ 등 4단계로 구분해 전국 18개 광역시·도(경기도는 북·남부, 강원도는 영서·동 권역으로 세분)별로 매일 4차례 오전·오후 5시와 11시에 발표된다.
예보 내용은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대기오염도 공개 누리집인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나 스마트폰 앱인 ‘우리동네 대기질’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수 선임기자 js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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