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한겨레>가 매일 아침 <한겨레>에 실린 수많은 콘텐츠 가운데 주요 콘텐츠들을 몇 가지 골라 독자 여러분께 브리핑을 해드리는 ‘배달의 한겨레’, 5월28일 배달을 시작합니다.
1. [1면] 지난 23일 결혼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딸 성희씨가 아버지의 총리 지명 사흘 전에 증여세를 납부했습니다. 황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던 2013년에는 아들 성진씨가 이런 식으로 증여세를 납부한 적이 있습니다. ‘청문회용 증여세’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바로가기 : 2년 전엔 아들, 이번엔 딸…황교안 ‘청문회용 증여세’ 의혹
2. [4면]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금품 제공 혐의를 받고 있는 경남기업 인사들에 대해 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검찰이 2012년 박근혜 대선 캠프에서 조직과 자금을 관리했던 홍문종·서병수·유정복 등 ‘친박 3인’의 계좌는 들여다보지도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바로가기 : 검찰, 성완종 리스트 오른 ‘친박 3인방’ 자금추적도 안했다
3. [10면] 정부가 일정 나이에 이른 노동자의 임금을 깎는 대신 정년을 보장하는 ‘임금피크제’를 노동자 동의 없이 도입할 수 있다는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노동계는 명퇴, 정리해고 등으로 정년을 보장받기 힘든 현실에서 기업이 이를 악용할 수 있다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 바로가기 : “임금피크제, 노동자 동의 없이도 가능”…노동계 반발
4. [23면] 반려동물 가족들은 휴가철이 다가오면 고민이 깊어집니다. 대부분의 여행지와 숙소가 반려동물 동반을 거부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고민이 앞으로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애견 펜션·캠핑장 등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반려견 놀이터를 갖춘 대형 테마파크도 곳곳에 들어선다고 합니다.
▶ 바로가기: 올 여름 휴가는 메리랑 쫑이라 함께 떠날래
5. [15면] 은행 거래에 필요하다며 ‘QR코드’가 든 메시지로 스마트폰 사용자를 현혹해 악성코드를 작동시키는 이른바 ‘큐싱’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 바로가기: 끝없는 금융사기 수법…이번엔 ‘큐싱’
조승현 기자 shch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