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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신촌 ‘차 없는 거리’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변신

등록 2015-07-14 22:10

서울 신촌 연세로 ‘차없는거리’(대중교통전용지구)가 오는 18~19일 초대형 물놀이터로 변신한다.
서울 신촌 연세로 ‘차없는거리’(대중교통전용지구)가 오는 18~19일 초대형 물놀이터로 변신한다.
18~19일 350m짜리 설치
가수 공연·패션쇼도 열려
서울 신촌 연세로 ‘차없는거리’(대중교통전용지구)가 오는 18~19일 초대형 물놀이터로 변신한다. 국내 최대 규모인 350m짜리 워터 슬라이드(미끄럼·사진)가 설치된다.

서울 서대문구는 “18~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도심 속 워터 페스티벌인 ‘2015년 시티슬라이드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초대 가수 공연, 춤, 수영복 패션쇼 등은 덤이다. 참가비는 오전·오후·저녁별로 1만5000~1만8000원(서대문구민은 1만원), 하루 자유이용권은 3만원이다. 저소득층 자녀 300여명이 무료 초대될 예정이다.

도심 속 ‘슬라이드 페스타’는 라스베이거스, 런던, 시드니, 파리 등 세계 유수 도시를 중심으로 확산되어 왔다는 게 서대문구 설명이다. 국내에선 이번이 처음이다. 대전 등지에서도 올해 추진하고 있으나 교통통제나 안전 문제로 행사 개최가 불확실한 상태다.

주말 차없는거리로 운영되는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월요일(20일) 새벽 3시까지 확대해 차량을 통제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cityslide.co.kr) 참조.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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