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주기 노근리사건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23일 오전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에서 열렸다. 17번째 열린 이날 위령제에서 당시 희생된 피난민들을 형상화한 인물상 뒤로 참석자들이 헌화·분향을 한 뒤 묵념하고 있다. ‘노근리 사건’은 한국전쟁 초기였던 1950년 7월25~29일, 이곳 경부선 철도 쌍굴다리 등에서 미군이 피난민 대열을 향해 비행기 폭격과 기관총 사격을 가한 사건이다. 정부는 2005년 유족 등의 신고를 받아 사망 150명, 행방불명 13명, 후유장애 63명을 피해자로 확정했다. 영동/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65주기 노근리사건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23일 오전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에서 열렸다. 17번째 열린 이날 위령제에서 당시 희생된 피난민들을 형상화한 인물상 뒤로 참석자들이 헌화·분향을 한 뒤 묵념하고 있다. ‘노근리 사건’은 한국전쟁 초기였던 1950년 7월25~29일, 이곳 경부선 철도 쌍굴다리 등에서 미군이 피난민 대열을 향해 비행기 폭격과 기관총 사격을 가한 사건이다. 정부는 2005년 유족 등의 신고를 받아 사망 150명, 행방불명 13명, 후유장애 63명을 피해자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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