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전국 낮 최고기온 32도…무더위 이어져
광복절 연휴 첫날인 14일 전국의 날씨는 대체로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일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다.
기상청은 14일 전국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놓여 가끔 구름이 많고, 대기 불안정으로 경기 동부·강원도·경북 북부에 새벽부터 오후 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으리라고 13일 예보했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의 14일 예상 강수량은 5~30mm가 되리라 예상됐다.
광복절인 15일은 구름만 많이 끼고, 연휴 마지막 날인 16일은 오후에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에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14일엔 27~32도의 분포를 보이고, 15일엔 26~33도로 지역에 따라 13일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올라갈 전망이다. 15일 낮 최고기온이 폭염 수준인 33도까지 올라가리라 예상되는 지역은 전주·광주·순천 등 주로 호남 지역이다. 영남에서는 경북 구미에서만 33도를 기록하고, 대구는 32도 이상 오르지 않으리라 예상됐다.
16일 낮 최고기온은 15일보다 다소 내려가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김정수 선임기자 js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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