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200만원 확정판결을 박은 박아무개(53)씨를 사건 당일인 2009년 6월 찍은 영상 캡처. 왼쪽은 박씨가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가 인정되는 증거로 사용된 원본 영상이고, 오른쪽은 박씨가 1차 판결 이후 위증죄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증거로 사용된 영상이다. 오른쪽 영상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화질 개선으로 당시 상황을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음주운전 단속을 하려는 경찰관과 시비 한 번 붙었다가 6년 동안 3건의 재판에 시달렸습니다. 결국 귀농의 꿈은 풍비박산이 났습니다. 공권력의 남용 실태를 이것보다 잘 보여주는 사건이 있을까요. 한겨레 버티컬동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이재훈 기자 n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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