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군입대 뒤 질병악화’ 국가유공자 인정

등록 2005-10-11 21:33수정 2005-10-11 21:33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재판장 신동승)는 11일 이아무개씨가 “입대 전부터 다발성 근염이 있었지만 군사훈련 때문에 악화됐다”며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을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 비해당 결정 취소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씨가 이미 입대 전에 근염을 앓았더라도 육군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훈련을 받다 다리 떨림 등 증세로 입원한 것은 자연적 진행 경과 이상으로 악화된 것이므로 이씨를 국가유공자로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씨는 1999년 1월 육군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가 근염이 악화돼 같은해 5월 의병 전역한 뒤 국가유공자등록 신청을 냈으나 거부당하자 소송을 냈다. 다발성 근염에 걸리면 수개월 또는 수년 동안 팔다리 근력이 서서히 약화되는 증상을 보인다.

고나무 기자 dokk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