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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이태원 살인사건’ 첫 재판 다음달 8일로 연기

등록 2015-09-25 16:33

‘이태원 살인 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된 미국인 아더 존 패터슨이 도주한 지 16년 만에 23일 새벽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송환돼 취재진 질문에 대답한 뒤 구치소로 이동하기 위해 입국장을 떠나고 있다. 패터슨은 1997년 4월 서울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서 조모(당시 22세)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공항/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이태원 살인 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된 미국인 아더 존 패터슨이 도주한 지 16년 만에 23일 새벽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송환돼 취재진 질문에 대답한 뒤 구치소로 이동하기 위해 입국장을 떠나고 있다. 패터슨은 1997년 4월 서울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서 조모(당시 22세)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공항/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패터슨의 변호인 “사건 기록 검토에 시간 필요”
18년 전 발생한 ‘이태원 햄버거 가게 살인 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된 미국인 아서 패터슨(36)의 첫 재판이 다음달 8일로 미뤄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심규홍)는 재판을 연기해달라는 패터슨 변호인의 요청을 받아들여 10월 8일 오전 10시30분에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기로 했다.

패터슨의 변호인인 오병주 변호사는 지난 24일 사건 기록을 검토하고 재판을 준비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며 재판부에 기일변경신청서를 제출했다. 오 변호사는 “현재 사건기록에 대한 열람·등사 신청을 해둔 상태”며 “지난 23일 구치소에 가서 패터슨을 처음 봤는데 (당시 사건 현장에 있었던 친구) 애드워드 리가 사람을 칼로 찔렀다고 여전히 진술하고 있다”고 밝혔다.

패터슨은 1997년 서울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서 조중필(당시 22)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그 자리에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검찰이 실수로 출국금지를 연장하지 하지 않은 틈을 타 1999년 8월 미국으로 도주했다가 이달 23일 16년 만에 국내로 압송됐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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