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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한·일 시민사회 힘 모아 ‘식민지역사박물관’ 추진

등록 2015-10-11 19:55

한국과 일본에서 ‘역사 논쟁’이 한창인 가운데, 두 나라 시민사회가 힘을 모아 일제의 침략과 수탈의 기록을 보존하는 ‘식민지역사박물관’(가칭) 건립에 나섰다.

민족문제연구소는 “내년 8월 개관을 목표로 국내 역사단체와 일본의 30여개 시민단체가 함께 식민지 역사를 전문적으로 전시하는 박물관 건립 작업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박물관에는 민족문제연구소가 소장하고 있는 식민지 역사 관련 4만여점 가까운 유물과 함께 친일인명사전 편찬과 일본군위안부 집단소송 등에서 모인 수백만건의 자료가 정리돼 소장된다. 조세열 사무총장은 “식민지역사박물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닌 국제사회가 과거사 청산과 관련해 교류·협력하는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에서는 다음달 14일 일본의 역사·시민단체 30여곳이 함께 박물관 건립을 위한 모임을 발족할 계획이다. 이들 단체는 박물관 건립 기금 모금과 일본 내에서 연구된 일본의 식민지 범죄 관련 자료 수집 등의 활동을 한다.

허승 기자 rais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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