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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주체사상’ 새누리당 현수막, 하루만에 사라져

등록 2015-10-14 15:51수정 2015-10-14 17:52

한국청년연대 등 현수막 건 새누리당 고발
새누리당이 서울 여의도 국회 주변에 내건 “김일성 주체사상을 우리 아이들이 배웁니다”라고 적힌 현수막. 우원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제공
새누리당이 서울 여의도 국회 주변에 내건 “김일성 주체사상을 우리 아이들이 배웁니다”라고 적힌 현수막. 우원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제공
새누리당이 서울 여의도 국회 주변에 걸었던 “김일성 주체사상을 우리 아이들이 배웁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하루만에 철거되어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새누리당이 서울 여의도 국회 주변에 걸었던 “김일성 주체사상을 우리 아이들이 배웁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하루만에 철거되어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정부가 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발행한다는 방침을 밝힌 이후 새누리당이 서울 여의도 국회 주변에 걸었던 ‘김일성 주체사상을 우리 아이들이 배웁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하루만에 사라졌다.

한국청년연대 등 시민단체는 “현행 교과서에 주체사상을 가르치는 내용이 담겨있지 않다.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현수막을 내건 새누리당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현수막 철거와 관련해 새누리당 관계자는 “영등포구청에서 불법게시물로 철거한 것으로 다시 걸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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