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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세월호 아픔이 고스란히…안산 단원고 올해 수능생 가장 많이 줄어

등록 2015-11-01 16:40수정 2015-11-01 17:17

경기도 수능 응시생 16만7692명
지난해보다 500명 줄어
경기도 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이 지난해보다 500명 정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 안산시의 경우 지난해보다 수능 응시생이 가장 많은 감소폭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로 당시 2학년이었던 단원고 학생들의 희생이 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2일 치러지는 2016학년도 대학 수능 원서를 8월27일~9월11일 접수한 결과, 16만7692명이 응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응시생 16만8193명보다 501명 줄어든 것이다.

19개 시험지구별로 보면 수원시 응시생이 1만7273명으로 가장 많고, 고양시 1만7060명, 용인시 1만5023명, 성남시 1만4626명, 안양·과천시 1만3131명 등의 순이었다. 시험지구 가운데 7곳은 지난해보다 응시생이 늘었지만, 나머지 12곳은 응시생이 줄었다.

지난해보다 응시생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안산시로 684명에 이른다. 안산 단원고에서만 250명이 줄었다. 세월호 참사로 당시 2학년이었던 단원고 학생 246명이 희생되고 4명이 아직 실종 상태이기 때문이다.

한편, 도 교육청은 올해 수능 시험을 차질없이 치르기 위해 도내 고교 교감과 고3 부장, 수능 업무 장학사 등 960명을 대상으로 잇따라 연수를 열어 수험생 사전교육과 유의사항, 부정행위 예방교육 등을 하고 있다. 올해 수능 시험은 도내 19개 시험지구 298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수원/김기성 기자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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