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서울변회, 고영주 조사위원회 회부

등록 2015-11-03 11:22

서울지방변호사회가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 회장 김한규)는 3일 고 이사장이 사학분쟁조정위원 시절 김포대학의 임시이사 선임에 관여한 뒤 대법원 상고심에서 이 대학의 이사선임처분취소소송을 직접 수행해 변호사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조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변회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이런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달 13일 상임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서울변회는 “김포대학 관련 사학분쟁조정위원회 회의록 및 안건자료 등을 검토한 결과, 고 변호사가 2009년 2월4일부터 2011년 2월3일까지 사학분쟁조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김포대학의 임시이사 선임 및 정상화 계획안 평가계획에 대해 심의했고, 이 대학의 사학분쟁 당사자와 분쟁의 목적, 쟁점이 동일한 임원선임처분취소 사건의 상고심을 수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서울회는 고 변호사에게 의견 및 자료 제출 기회를 준 뒤 이를 토대로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조사위원회는 23명의 변호사로 구성돼 변호사법 위반 혐의에 대한 증거조사, 의견진술 등을 통해 조사한 뒤 징계개시신청 여부를 결정한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