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박원순 아들 강제소환’ 주장 누리꾼에 법원 “글 게시 중단하라”

등록 2015-11-29 11:48수정 2015-11-29 11:53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주신씨의 병역비리를 주장하는 글과 포스터를 트위터에 올린 누리꾼에게 글 게시를 중단하라는 가처분 결정이 내려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1부(재판장 조용현)는 박 시장이 누리꾼 김아무개씨를 상대로 낸 허위사실 유포 금지 가처분 신청에서 “김씨는 게시물 게시를 중단하고 이를 위반할 때 박 시장에게 1일당 300만원의 간접 강제금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13일 트위터에 “영국에 숨어 있는 아들을 데려오세요. 6번 국가기관 확인했다는 궤변 뱉지 말고 제대로 (병역검증) 한 번 합시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포스터에는 “2012년 2월22일 공개재검은 대국민 사기쇼”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에 재판부는 “김씨의 표현내용, 아들인 주신씨의 병역처분 관련 사건들의 진행경과 등을 감안하면 (박 시장이) 가처분을 구할 권리와 필요성이 소명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심규홍)는 지난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트위터와 인터넷 카페 등에 주신씨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기소된 의사 등 7명에 대한 재판을 진행 중이다. 재판부는 지난 20일 주신씨를 증인으로 소환했지만, 영국에 체류중인 그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주신씨에게 다음달 22일 증인으로 출석하라고 다시 통보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