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순 감독
영화 <연평해전>의 김학순 감독이 영화 수익금 1억원을 전사·순직한 해군 장병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김 감독은 30일 충남 논산 계룡대 해군본부를 방문에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해군이 밝혔다. 바다사랑 장학재단은 지난해 1월 전사하거나 순직한 해군 장병들의 자녀를 위해 설립됐다.
김 감독은 “영화 ‘연평해전’은 해군의 전폭적인 지원과 국민의 따뜻한 성원으로 제작돼 흥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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