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 마련된 서울 중구 스케이트장이 문을 연 21일 오후 시민들이 찾아와 즐거운 휴일 한때를 즐기고 있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서울에서 서울광장 뿐만 아니라 여의도공원에서도 겨울에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케이디비산업은행, 키움증권, 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산책 등 기업ㆍ시민단체와 협력해 여의도공원에 스케이트장을 만든다고 3일 밝혔다. 링크장은 2100㎡ 규모로 2038㎡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보다 조금 넓다. 매표소, 대여소, 화장실, 휴게소 등 부대시설과 함께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홍보부스가 마련된다.
스케이트장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14일까지 55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연다. 이용요금은 1시간30분에 1000원인데, 일일권(3000원)과 시즌권(2만원)도 구입할 수 있다. 스케이트ㆍ헬멧 대여료는 1000원이다. 시즌권을 구입하면 스케이트ㆍ헬멧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한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오는 18일 개장할 예정이다. 원낙연 기자 yan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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