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민중총궐기 당시 경찰이 쏜 물대포에 쓰러진 농민 백남기씨의 둘째 딸 백민주화씨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앞에서 열린 ‘백남기 농민 쾌유 기원 촛불문화제’에서 집회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울먹이고 있다. 그는 “사실 이 나라에 대한 ‘원망’만을 마음에 담고 (이 자리에) 나왔지만, 내 앞에, 옆에, 그리고 저 멀리까지 있는 분들을 보니 ‘희망’이라는 단어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지난달 14일 민중총궐기 당시 경찰이 쏜 물대포에 쓰러진 농민 백남기씨의 둘째 딸 백민주화씨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앞에서 열린 ‘백남기 농민 쾌유 기원 촛불문화제’에서 집회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울먹이고 있다. 그는 “사실 이 나라에 대한 ‘원망’만을 마음에 담고 (이 자리에) 나왔지만, 내 앞에, 옆에, 그리고 저 멀리까지 있는 분들을 보니 ‘희망’이라는 단어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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