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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군 진급비리 관련 준장 “명단 못봤다” 혐의부인

등록 2005-01-28 18:16수정 2005-01-28 18:16

 육군 장성진급 비리 의혹과 관련해 구속기소된 영관급 장교들이 28일 오전 재판을 받기 위해 서울 용산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종근 기자 <a href=mailto:root2@hani.co.kr>root2@hani.co.kr</a>
육군 장성진급 비리 의혹과 관련해 구속기소된 영관급 장교들이 28일 오전 재판을 받기 위해 서울 용산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육군 장성진급 비리 의혹 사건 두번째 재판이 28일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려 피고인들에 대한 군 검찰의 신문이 벌어졌다.

군 검찰은 불구속 기소된 육군본부 인사관리처장 ㅇ 준장을 상대로 진급 대상자 52명을 사전 내정한 뒤 이들의 진급을 위해 인사기록을 조작했는지를 집중 추궁했지만, ㅇ 준장은 “유력자 명단은 실무자가 개인적인 차원에서 작성했을 뿐 이를 보거나 보고받은 적이 없다”며 혐의 내용을 강하게 부인했다. 또 남재준 육군참모총장이 사전 내정을 지시하지 않았느냐는 추궁에 대해서도 “그런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ㅇ 준장은 진급자 52명의 유력 경쟁자인 17명을 진급심사에서 떨어뜨리기 위해 인사검증위도 거치지 않고 기무 및 헌병에서 작성한 기관자료를 활용했다는 검찰 기소내용에 대해서는 “남 총장으로부터 ‘공신력있는 기관에서 제공한 자료로 검증을 거쳤고 가급적 안될 사람을 배제하는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활용하라’는 지침을 받았다”며 “탈락자 17명은 52명의 유력한 경쟁관계가 아니었다”고 반박했다.김종철 기자 phill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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