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새해 첫 연휴 즐기는 시민들

새해 첫 연휴 마지막날인 3일 오후 경기 용인시 기흥구 한국민속촌을 찾은 시민들이 박지나 어름사니가 펼치는 줄타기 공연을 즐기고 있다. 용인/이정아 기자 [e-mail]

“얼씨구”, “좋~다!”

한국에서 두 명뿐인 여성 어름사니(남사당패에서 줄을 타는 줄꾼) 중 한 명인 박지나씨의 선창에 아슬아슬 줄타기를 구경하던 시민들이 우렁차게 화답했다.

새해 첫 연휴 마지막날인 3일 오후 경기 용인시 기흥구 한국민속촌은 모처럼 포근한 날씨에 휴일을 즐기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으나 가족 단위로 나들이 온 이들은 마지막까지 즐거운 추억을 남기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다.

새해 첫 연휴 마지막날인 3일 오후 경기 용인시 기흥구 한국민속촌을 찾은 시민들이 마상무예 공연을 즐기고 있다. 용인/이정아 기자 [e-mail]

새해 첫 연휴 마지막날인 3일 오후 경기 용인시 기흥구 한국민속촌을 찾은 시민들이 마상무예 공연을 즐기고 있다. 용인/이정아 기자 [e-mail]

새해 첫 연휴 마지막날인 3일 오후 경기 용인시 기흥구 한국민속촌을 찾은 시민들이 농악 공연을 즐기고 있다. 용인/이정아 기자 [e-mail]

우리 문화 속 생활 풍속을 한자리에 모아둔 한국민속촌에서는 전시 시설 외에도 농악놀이와 마상무예, 줄타기 등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겨울에는 눈썰매장도 개장한다.

용인/이정아 기자 [e-mail]

새해 첫 연휴 마지막날인 3일 오후 경기 용인시 기흥구 한국민속촌에서 농악패가 마을을 돌며 잡신을 물리치고 마을의 안녕을 비는 지신밟기를 하고 있다. 용인/이정아 기자 [e-mail]